A classroom of my own

대학 강의 시스템,
교수자 개인의 플랫폼이 되다

GPT 아스트라와 구축한 맞춤형 교육 플랫폼

강의자료를 열고, 설명하고, 질문을 받고, 과제를 평가하고, 출석을 정리하는 일.
서로 다른 곳에 흩어져 있던 수업의 흐름을, 교수자가 직접 개발한 교육 플랫폼 ‘UPMI Academy’로 연결했습니다.

정기욱 · UPMI Academy 구축 사례 · 2026. 10.
태블릿과 펜으로 설명하는 교수자와 각자의 화면으로 수업을 따라가는 학생들을 표현한 생성형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아이패드 판서, 강의 화면 공유, 자막과 질문을 함께 활용하는 수업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실제 인물이나 수업을 촬영한 사진은 아닙니다.
The starting point

하나의 강의,
수업 운영은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강의자료는 파일로 준비하고, 퀴즈는 별도 서버에서 운영했습니다. 과제와 학교 출결도 각자의 화면에서 확인해야 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일 사이사이에 자료를 옮기고, 결과를 대조하고, 같은 내용을 다시 입력하는 일이 끼어 있었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료를 읽는 곳, 문제를 푸는 곳, 과제를 내는 곳이 나뉘면 수업의 흐름을 따라가는 데 불필요한 수고가 생깁니다. 한국어 설명을 듣는 외국인 학생에게는, 놓친 한 문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도구도 필요했습니다.

제가 원한 것은 분명했습니다. 교수자는 설명과 피드백에 집중하고, 학생은 같은 수업 안에서 자료를 보고 질문하고 문제를 풀 수 있는 공간. 그 요구를 GPT 아스트라에게 설명하며 UPMI Academy를 만들었습니다.

작성 프롬프트 예시 · 구축 요구를 설명하기 위해 재구성“제가 장표를 넘기고 중요한 곳에 밑줄을 그으면 학생 화면에도 그대로 보여 주세요. 외국인 학생은 자기 언어로 자막을 보고, 모르는 부분은 AI 조교에게 물어볼 수 있게 해 주세요.”
One entrance, one class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수자와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실제 UPMI Academy 홈페이지의 대문과 건축법규·건축계획·건축공간 조형론 과목 카드
실제 홈페이지2026년 10월 4일 공개 홈페이지 화면. 과목에서 강의·자료·과제·질의응답으로 이어집니다.

교수자가 직접 개발한 교육 플랫폼을 실제 수업에서 쓸 수 있도록, 교수자와 학생의 역할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과목으로 들어가면 수업에 필요한 기능이 이어집니다. 건축법규, 건축계획, 건축공간 조형론을 각각 운영하면서도 자료와 수강생, 과제와 시험이 같은 과목을 기준으로 연결됩니다.

저는 교수자 화면에서 자료를 준비하고 공개 범위를 정합니다. 학생은 자신이 수강하는 과목의 자료를 읽고, 과제를 제출하고, 시험을 치른 뒤 자신의 결과를 확인합니다.

학생은 휴대전화나 태블릿의 홈 화면에 앱을 설치해 아이콘 한 번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알림을 켜면 강의자료 등록·업데이트, 과제 변경과 제출 완료, 미제출 과제의 마감 안내도 받도록 구성했습니다. 마감 알림은 24시간·1시간 전을 기준으로 보내며, 기기 알림은 지원 기기에서 알림 권한을 허용한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만 한곳에 모은 것이 아닙니다. 누가 어떤 과목의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제출한 결과가 어디로 이어지는지까지 함께 설계했습니다.

UPMI Academy 둘러보기 ↗

수업의 흐름교수자인 제가 하는 일학생이 하는 일
수업 전자료 업로드·공개 설정, 과제와 퀴즈 준비, AI 참고자료 선택과목 자료와 공지를 확인하고 전자책으로 예습
수업 중장표 이동·판서, 음성 설명, 학생 질문 확인동기화된 장표와 자막 확인, 교수자·AI 조교에게 질문
수업 후과제 평가·피드백, 요약 검토, 시험·출결 확인과제 제출, 문제 풀이, 공개된 평가와 결과 확인
See the class in motion

왼쪽에서 설명하면,
오른쪽 화면에 수업이 이어집니다.

아래 영상은 실제 아카데미 앱을 별도 시연 환경에서 실행한 화면입니다. 막힌 지상층 → 기둥으로 열린 공간 → 보행 동선의 평면도로 장표가 뚜렷하게 바뀌고, 굵은 파란 밑줄이 두 화면에 함께 그려집니다. 교수자가 장표를 넘기고 밑줄을 그리는 동안 학생 화면이 함께 바뀝니다. 학생은 하단의 영어 자막을 확인하고, 이해하지 못한 ‘필로티’를 AI 조교에게 질문합니다.

왼쪽: 교수자 · 오른쪽: 학생 / 소리를 켜면 예시 강의와 안내를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실제 앱 재현 시연시험 계정과 자체 제작 장표를 사용했습니다. 장표·판서 동기화와 질문 등록은 실제 앱 동작이며, 강의 음성은 합성 음성, 자막·AI 답변은 이해를 돕는 시연 데이터입니다. 실제 수업 녹화나 음성 인식·번역·AI 응답 속도를 측정한 영상은 아닙니다. 영상 따로 열기
A board that fits the teacher

새로운 전자칠판의 도입을 기다리지 않고,
제가 가진 도구에 필요한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전자칠판에서 바랐던 것은 큰 화면 자체보다 수업을 편하게 이끄는 기능이었습니다. 강의자료 위에 쓰고,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고, 학생과 같은 화면을 보고, 수업 뒤에도 설명을 남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웹 전자칠판을 만들었습니다. 펜과 형광펜, 색상과 굵기 조절, 획 지우개, 되돌리기, 여러 장의 화이트보드, 판서 저장을 넣었습니다. 장표마다 판서가 남고, 다시 돌아오면 그 장표에 썼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애플펜슬로 판서하고, 에어팟처럼 브라우저가 인식하는 마이크로 설명하는 구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은 자신의 노트북이나 태블릿에서 같은 장표와 판서를 봅니다. 교실에서는 기존 모니터나 프로젝터를 함께 쓰면 됩니다. 기기·브라우저별 필기감과 마이크 입력은 수업 전에 확인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음성으로 장표를 넘기거나 관련 건축물 사진을 불러오는 기능도 연결했습니다. “다음”처럼 짧은 말이 잘 전달되지 않으면 인식 시작 시점과 명령 처리 순서를 고쳤습니다. 제 강의 습관이 곧 개선 기준이 되었습니다.

실제 교수자 전자칠판 시험 화면: 판서 도구와 파란색 필기
실제 앱 시험 화면교수자는 판서와 장표를 제어하고 질문을 확인합니다.
실제 학생 전자칠판 시험 화면: 강의 장표, 자막, 질의응답
실제 앱 시험 화면학생은 장표와 자막을 보며 질문합니다. 예시 자료와 시험 계정을 사용한 화면입니다.

전자칠판 추가 구입비는 0원. 이미 가진 기기와 서버를 활용해 전용 전자칠판을 새로 구입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AI 이용료, 서버 운영비와 관리에 드는 시간까지 모두 무료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삼성 전자칠판이 소개하는 판서·화면 공유·음성 전사·요약 같은 기능 중 제 수업에 필요한 흐름을 직접 구현했습니다. 하드웨어 성능이나 모든 상용 기능이 동일하다는 비교는 아닙니다. 삼성 공식 기능 안내 ↗

Keep up, ask, revisit

잘 들리지 않은 한 문장,
놓친 한 개념을 수업 안에서 되찾도록.

01 / 듣는 동안

선택한 언어로 자막 보기

교수자의 한국어 설명을 텍스트로 바꾸고 학생이 선택한 언어로 보여 줍니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미얀마어·러시아어를 지원하도록 구성했습니다.

02 / 궁금한 순간

AI 조교에게 바로 질문

현재 장표와 연결된 질문을 남깁니다. AI 조교는 교수자가 정한 강의자료와 참고도서에서 근거를 찾아 답하고, 출처를 함께 제시합니다.

03 / 강의가 끝난 뒤

요약을 검토해 복습 자료로

실제 강의 자막을 바탕으로 장표별 요약·복습 노트를 만듭니다. 저는 원문과 비교해 수정하고 검토한 뒤, 내보내서 후속 자료로 정리합니다.

자막 확인 → AI 조교에게 질문 → 강의 후 요약 검토 / 화면을 크게 보려면 전체화면으로 재생해 주세요.

실제 앱 재현 시연 · 72초학생 화면의 자막과 AI 질문에 이어, 교수자가 수업 후 요약을 확인하는 실제 화면을 담았습니다. 예시 자막·답변·요약과 합성 음성을 사용했습니다. 요약 화면은 현재 교수자 검토용이며 학생에게 자동 공개되는 화면은 아닙니다. 영상 따로 열기

한국어 설명을 듣다가 모르는 개념이 나왔다고 해서 학생 모두가 즉시 손을 들기는 어렵습니다. 자막으로 방금 들은 말을 다시 보고, AI 조교에게 짧게 물어본 뒤 수업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따라갈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생깁니다.

답변의 범위도 중요했습니다. 아무 자료나 바탕으로 길게 설명하기보다, 제가 선택한 수업 자료를 근거로 답하고 근거가 없으면 없다고 말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수업 뒤의 요약 역시 실제로 말한 내용과 보충 설명을 구분하며 검토합니다. 현재 요약은 교수자 검토·내보내기 방식이며 학생에게 자동 배포하지 않습니다.

From submission to feedback

과제를 올리는 곳에서,
평가와 피드백까지 이어집니다.

학생이 과제를 제출한 뒤 제가 다른 폴더와 표를 오가며 점수를 정리한다면, 업로드 기능만 있어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아카데미에서는 과제와 평가 기준을 준비하고, 올라온 제출물을 확인하며 점수와 피드백을 입력하도록 연결했습니다.

학생은 파일을 제출하고 자신의 제출 상태를 확인합니다. 저는 제출물과 평가 기준을 같은 흐름에서 보며 바로 평가합니다. 작성 중인 평가는 임시 저장하고, 공개한 뒤에 학생이 자신의 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출 기록도 남겨 변경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서 ‘바로 평가’는 교수자가 곧바로 검토하고 피드백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과제를 AI가 자동으로 채점한다고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판단이 필요한 과제 평가와, 정답 규칙에 따라 자동 처리할 수 있는 퀴즈 채점을 구분했습니다.

An answer becomes a record

퀴즈를 풀면 채점하고,
제출 기록은 출석 확인으로 연결합니다.

이전에 별도 서버에서 운영하던 퀴즈의 문제와 채점 방식, 결과 기록을 아카데미로 이관했습니다. 학생은 홈페이지에서 과목별 시험을 열고 문제를 풀며, 제출한 답은 설정된 기준으로 자동 채점됩니다.

교수자는 분반과 시험 시간, 결과 공개 시점을 정합니다. 학생은 공개된 자신의 결과를 확인하고, 연습 응시는 정규 시험·출석 기록과 구분됩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연결했습니다. 제가 정한 수업 운영 기준에 따라 정규 퀴즈 제출 여부를 해당 주차 출석으로 연결하고, 학교 포털에 반영한 결과를 다시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지각·공결 같은 예외와 교수자가 수동으로 확정한 기록은 자동 처리로 덮어쓰지 않게 했습니다.

휴강으로 아카데미의 퀴즈 주차와 학교의 출석 주차가 달라지는 경우도 제 수업 일정에 맞춰 조정했습니다. 이런 세부 규칙이 개인화의 실제 내용입니다.

시험 계정의 실제 퀴즈 채점 결과 화면
실제 앱 시험 화면예시 문항을 제출한 뒤 확인하는 채점 결과. 실제 학생의 성적이 아닙니다.
Read within the class

강의자료는 전자책으로,
누구의 자료인지 알 수 있는 워터마크와 함께.

학생이 자료를 읽으려 할 때마다 파일을 내려받고 앱을 바꿀 필요가 없도록, 홈페이지 안에서 페이지를 넘기는 전자책 열람 화면을 제공했습니다. 수강 권한에 맞는 자료를 열고, 필요한 장표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 화면에는 개인 식별 정보와 날짜를 이용한 워터마크를 표시하고, 원본 파일 접근과 복사·인쇄를 제한했습니다. 교수자는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용 워터마크 없이 자료를 봅니다.

아래 예시에서 ‘김하늘(시연)’과 식별값·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터마크는 무단 복사와 재배포를 억제하고 출처를 확인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운영체제의 화면 캡처나 카메라 촬영까지 완전히 막는 기능으로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시험 계정의 개인 워터마크가 표시된 실제 전자책 열람 화면
실제 앱 시험 화면직접 작성한 한글 예시 강의자료입니다. 로그인한 가상 사용자 ‘김하늘(시연)’의 이름, 사용자 식별값, 열람 날짜가 실제 워터마크 기능으로 표시됩니다. 실제 학생 개인정보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화면 속 워터마크 읽기

열람자: 김하늘(시연) · 사용자 식별값: 9b5fcb · 열람일: 2026-10-04
이 정보는 예시 강의자료에 미리 적은 문구가 아니라, 로그인한 시험 계정을 인식해 서버가 표시한 값입니다.

Made with GPT Astra

제가 설명한 것은 수업 방식이었고,
아스트라와 함께 운영 가능한 시스템으로 옮겼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설계해 놓고 개발을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기존 자료와 퀴즈 시스템을 살펴보고, 제가 수업에서 무엇을 하고 학생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부터 정리했습니다. GPT 아스트라는 그 요구를 화면, 권한, 데이터 연결과 동작 규칙으로 옮기는 작업을 도왔습니다.

자료를 올리는 기능만 만든 뒤 끝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읽어 보고, 필기해 보고, 장표를 넘겨 보고, 시험 계정으로 제출해 보며 고쳤습니다. 학생이 교수자의 필기를 바꿀 수 없는지, 다른 학생의 평가가 보이지 않는지, 수업 후 기록을 다시 꺼낼 수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짧은 음성 명령, 판서 저장, 외국어 자막의 줄바꿈, 평가 공개 시점, 휴강 뒤 출석 주차처럼 작은 운영 조건들이 쌓이면서 제 수업에 맞는 시스템이 됐습니다.

교수자 · 학생아이패드 · 노트북 · 휴대전화
강의실의 기존 디스플레이
UPMI Academy과목 · 계정 · 수강 권한
전자칠판 · 자료 · 과제 · 퀴즈 · 출결
처리와 연결음성 인식 · 번역 · AI 질의응답
자료 저장 · 학교 출석 연동

음성 인식에는 로컬 Whisper를, 번역과 질의응답에는 용도에 맞는 모델을 연결했습니다. GPT 아스트라가 구축을 돕는 역할과, 운영 중 각 기능을 처리하는 모델·프로그램의 역할은 구분됩니다.

기능흩어져 있거나 새로 필요했던 일통합 후의 흐름
강의·판서자료 파일과 설명 도구를 각각 준비홈페이지에서 장표와 판서를 공유하고 저장
이해·복습놓친 설명은 다시 질문하거나 따로 정리자막·번역·AI 질문과 교수자 검토용 요약으로 보완
과제제출물 확인과 평가 작업을 따로 처리제출·평가·피드백 공개를 같은 과목 안에서 관리
퀴즈·출석별도 퀴즈 서버와 학교 출결 화면문제·결과를 이관하고 제출 기록과 출결을 연결
자료 열람파일 배포와 열람을 개별적으로 관리수강 권한과 워터마크를 적용한 전자책 제공

교수자가 자기 수업의 도구를
직접 만들고 바꾸는 시대.

상용 시스템에 제 수업을 맞추는 것에서, 제 수업에 맞는 시스템을 만드는 쪽으로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GPT 아스트라와 함께라면 교수자 개인도 자신에게 더 편하고 세밀하게 개인화된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UPMI Academy는 그 가능성을 실제 수업의 흐름으로 옮긴 사례입니다.

제가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기능의 개수가 아닙니다. “이렇게 수업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설명하고, 직접 써 본 뒤 다시 고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업은 제가 설계하고 학생과 만듭니다. AI는 그 수업에 필요한 도구를 실제로 만드는 일을 도와줍니다.

실제 화면: UPMI Academy 공개 홈페이지와 프로젝트의 기능 검증 화면. 학생용 기능은 시험 계정·예시 자료로 소개했습니다. 실사풍 대표 이미지는 AI로 생성했습니다.

구축 내용은 아카데미 작업 세션과 구현·검증 기록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상용 제품 전반에 대한 성능 우위나 학습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한 비교 사례는 아닙니다.

UPMI Academy · UPMI Lab · 삼성 전자칠판 교육 기능 공식 소개

문서 제출 전 체크 · 무료 체험UPMI 익명 방문 통계 안내·중지